잡다한 저장소 1번지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는 치킨, 그리고 한국 속에 치킨 본문
치킨은 닭고기를 사용하여 만든 다양한 요리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각 나라와 문화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고 소비됩니다. 다양한 조리 방법과 향신료, 소스의 다양한 조합으로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치킨 요리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치킨은 여러 닭고기 요리 중 후라이드 치킨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탄생
프라이드치킨은 닭을 튀김 기름에 튀겨서 바삭하게 만든 요리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요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프라이드치킨은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음식입니다. 미국의 노예로 생활하고 있던 흑인들에게서 만들어진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백인들은 닭의 맛없는 부분인 날개와 목을 버렸는데 흑인들은 그것은 모아서 기름에 튀겨먹기 시작한 것이 프라이드치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프라이드치킨은 특히 미국 남부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세기 초, 미국 남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은 그들의 전통적인 튀긴 닭 요리를 통해 프라이드치킨의 인기를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의 등장과 성공은 프라이드치킨이 글로벌하게 널리 알려지고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프랜차이즈에서 다양한 프라이드치킨의 변종이 제공되며,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한 양념과 소스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치킨 역사
프라이드치킨을 좋아하는 민족인 흑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치킨 사랑은 세상을 놀랍게 합니다. 치킨 브랜드만 해도 100개가 넘어가며 한 명 당 치킨 소비가 엄청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언제부터 치킨이 생기기 시작했을까요? 한국에 치킨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정확히 기록되지 않았지만,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내 치킨의 등장은 여러 가지 유례가 존재합니다. 우선 한국 전쟁 이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 서양식 음식과 문화가 소개되었습니다. 치킨은 미국에서 유래된 음식 중 하나로, 미군 부대 내에서 소개되어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는 서양식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나면서 치킨집도 생겨났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져온 후라이드 치킨의 스타일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더욱이 1980년대에는 켄터키 프라이드치킨과 같은 국제적인 프랜차이즈도 한국에 진출하면서 치킨 소비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이드치킨을 제공하면서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다양한 양념 치킨이 등장하여 한국의 치킨 시장을 활성화시켰습니다. 간장치킨,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등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치킨이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한식으로써 치킨
2010년대 한국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은 국가적으로 한식을 세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양념치킨이 한식인가?"라는 주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주제는 한식에 대한 많은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양념치킨은 한식이라는 것이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사람들은 양념치킨을 코리안 치킨이라고 예전부터 불리고 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콤 달콤한 소스를 버무린 치킨은 한국만이 유일했습니다. 반면 외국의 치킨은 프라이드치킨이 다였습니다. 한국의 양념치킨은 이제 대표적인 한식으로써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치킨의 원조인 흑인들조차도 한국식 치킨을 좋아합니다.
치킨으로 인한 웃지 못할 해프닝
한국은 치킨을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2010년대에 있던 치킨대란이 그 사실을 확고하게 만듭니다. 당시 롯데마트는 소위 미끼상품이라는 명목 하에 치킨을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한 마리당 5000원이었습니다. 참고로 그 당시 치킨의 가격은 12000원에서 15000원 사이였습니다. 이러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니 롯데마트는 사람들로 붐볐고 반면 기존 치킨매장은 파리가 휘날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역시나 치킨매장들의 상인들은 롯데마트에 불만을 표했고 이것은 국가의 귀에도 들어갈 정도로 큰 사건을 번졌습니다. 결국 국가의 힘에 못 이겨 롯데마트는 치킨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치킨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시민들은 오히려 롯데마트를 지지하며 비싸게 하는 치킨매장들을 비난했습니다. 비난을 갈수록 심해지니 국가가 또 나서기 시작했고 결국 국내에 존재하는 치킨 프랜차이드들의 단합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갔습니다. 결론은 승자가 없는 상처만 남긴 사건이었습니다. 치킨은 이렇게 국가를 움직일 정도로 위대한 음식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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