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저장소 1번지
암은 인간만 생기는 것일까? 본문
"암"은 암세포라 불리는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세포들이 주변 정상 세포를 침범하고 방해하는 질병의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암은 다양한 조직과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유형은 발생 위치와 세포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암은 주로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암은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일까요?
인간에게서 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암은 세포의 정상적인 조절 메커니즘이 손상되어 세포들이 무제한으로 증식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세포는 종양이라고 불리는 질량을 형성하며, 양성 종양은 주로 한정된 부위에서 증식하지만, 악성 종양은 주변 조직을 침범하여 다른 부위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암이 유발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주로 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은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가족에서 암이 많이 발생한 경우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히 인간의 경우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음주 혹은 흡연이 있습니다. 또한 고지방, 고열량의 식품 섭취와 함께 신체 활동 부족은 일부 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인간 외에 동물들의 암
그렇다면 인간이 아닌 동물들도 암이 생길까요? 당연히 동물들도 암이 발병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리는 동물들은 포유류일 경우가 높다고 합니다. 인간도 역시 포유류입니다. 하지만 암에 걸리는 동물들을 보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은 동물들은 인간의 비해 수명이 짧습니다. 그래서 암이 생기기 전에 수명이 다 하거나 다른 질병으로 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크기가 클수록 암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인간에 비해 체구가 작은 동물들은 암발병률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보다 큰 코끼리의 경우 암이 생길 확률이 인간보다 낮다고 보고됩니다.
암이 잘 안 걸리는 동물들
동물도 암에 걸리지만 암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개체가 존재한다라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끼리가 있습니다. 인간보다 세포가 많음에도 불과하고 암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끼리에게는 항암을 작용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코끼리 말고도 밍크고래도 그렇다고 합니다. 밍크고래도 코끼리와 마찬가지로 암을 방지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개체들이 암발병률이 낮은 이유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암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곤충 그리고 생선들은 암에 걸릴까?
정말 이렇게 작은 곤충들은 암에 걸릴까요? 답은 암에 걸립니다. 하지만 암에 걸린 곤충을 발견하기란 매우 희박합니다. 즉, 암에 걸리는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암과 유사한 질병이 곤충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특히 대벌레의 경우 소화계통에서 암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질병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곤충에게 나타나는 암이 동물의 암과 비슷한 정의의 암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래서 곤충에 대한 암은 연구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육상 동물에 대한 경우였습니다. 그렇다면 물속에 사는 동물들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암에 걸린 생선들을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수명이 짧아 죽거나 암에 걸리기 전 잡아먹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암에 걸린 생선들을 못 발견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선 중 아귀는 암에 걸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흔한 생선입니다. 아귀에 몸속에는 미포자충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암이 생깁니다. 주로 아귀의 신경, 뼈에서 발견되며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아귀의 알로 착각합니다. 가끔 사람들은 아귀로 요리해 얼떨결에 암도 같이 먹지만 암도 결국 단백질 덩어리라 섭취하는 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물은?
식물에게는 동물과는 다른 성격의 "암"이라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물과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암은 주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 및 성장에 기인하는 질병이지만, 식물에게는 비슷한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물에서는 종종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은 동물과 인간에서 발생하는 암과는 개념적으로 구분되어야 합니다.
'지식의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퓨터의 발전이 주는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변화 (0) | 2024.01.07 |
---|---|
군의 중요성 그리고 군대가 없는 나라들 (0) | 2024.01.06 |
화폐의 변화들과 암호화폐 (0) | 2024.01.03 |
나르시시스트가 사회에 주는 영향과 미디어 속의 다양한 모습들 (0) | 2024.01.03 |
결핵의 특징과 미디어 속 결핵의 모습 (0) | 2024.01.01 |